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BIZ 플러스 영남] 대구·경북, 상반기 사업 91%발주·62%집행

지난달 12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추진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한 김관용(가운데) 경북도지사가 중소기업 지원, 예산 조기집행 등을 독려하고 있다.

섹션 2면 /대구경북/ 대구시ㆍ경북도 지역경제 살리기 위해 비상체제 전환 대구시는 글로벌 경제위기를 총체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매주 열리는 기존 확대간부회의를 ‘비상경제 상황점검 간부회의’로 전환했다. 경제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시정을 비상체제로 운영하면서 내수경기 진작,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등 경제살리기에 시정 포커스를 맞추겠다는 것. 이에 따라 대구시는 상반기중 사업발주 91%이상, 집행 62%이상을 각각 목표로 세우는 등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서민생활안정대책단’을 구성, 올해 2만6,58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 본청 및 구ㆍ군별로 ‘조기집행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 재정 집행상황을 매주 점검하고 사업발주를 독려하고 있다”며 “입찰부터 계약ㆍ대금지급까지 예산 집행절차를 대폭 단축해 속도감 있게 재정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최근 그 동안 산발적으로 추진돼 온 경기활성화 대책을 종합적으로 연계시킨 ‘경상북도 비상경제 종합대책’을 확정했다. 재정정책을 통한 지역 경기 부양, 정부정책의 조기 현장 실행, 정부정책의 틈새·사각 보완 등이 골격. 이에 따라 총 1조700억원의 자체 재정이 투입되는 것은 물론 국가 직접 시행사업으로 5조2,000억원이 투자되며, 지역 금융권에서도 3조원대의 자금이 풀리게 된다. 경북 구미시는 지난 1월9일 중소기업 육성시책의 하나로 ‘위 투게더’(우리 다함께ㆍWe Together)운동 선언식을 가졌다. 이 운동은 고통분담으로 위기를 돌파하자는 것으로 ▦사용자는 고용안정을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과 투명한 기업문화 조성으로 협력과 신뢰의 노사 파트너쉽 지향 ▦정부는 고용불안을 타계하는 기업에 획기적인 특별운전자금 긴급지원과 기존 지원제도의 확대 운영하고 ▦노사정 모두 이 운동을 통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길 조성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자는 것이 골자다. 도는 이 같은 대책에 따라 자금사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농어민의 유동성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기업지원을 위한 경제인들과의 간담회를 매월 상시 개최해 도의 기업시책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