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에 삼성물산 선정

옥수12재개발,대치동 청실아파트 재건축한강 조망권 재개발구역인 옥수12구역과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삼성물산 주택부문이 선정됐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지난달 29일 열린 옥수12구역 재개발, 청실아파트 조합원 총회에서 각각 과반수이상의 찬성으로 시공사로 선정됐다.

옥수12구역은 성동구 옥수동 500일대 2만2,809평 규모로 15~62평형 아파트 1,578가구가 들어선다. 평형별로는 15평형(임대) 234가구 26평형 378가구 35평형 672가구 45평형 126가구 56평형 84가구 62평형 84가구다.

금호역과 한남대교 사이에 위치한 옥수12구역은 한강조망이 가능한데다 강남·북 도심으로의 교통여건이 뛰어나 「알짜」 재개발구역으로 꼽힌다.

시공사와 재개발추진위원회는 재개발 구역지정등 절차를 거쳐 오는 2002년 말 착공과 동시에 조합원용및 임대아파트를 제외한 629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청실아파트 재건축사업은 2만3,654평의 부지에 기존 12층짜리 아파트 18개동 1,378가구를 헐고 43평형 337가구 47평형 198가구 48평형 609가구 58평형 158가구 64평형 112가구 등 1,414가구를 짓는 것이다.

오는 2002년 착공, 2005년 완공될 계획인데 조합원분이 많아 일반분양분은 30여가구에 불과할 전망이다.

정두환기자[e-mail]

입력시간 2000/04/30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