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장난감에 환경호르몬 추정물질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회장 김재옥ㆍ이하 소시모)은 시판 중인 유아용 장난감에서 환경호르몬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소시모는 지난해 11~12월 장난감 전문 인터넷 쇼핑몰 14곳에서 국내외산 장난감 19종을 구입해 환경호르몬 잔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중국산 제품 1종과 국내산 제품1종에서 국내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프탈산 가소제인 DINP(이소노닐 프탈레이트)와 DEHP(에틸헥실 프탈레이트) 성분이 각각 검출됐다고 말했다. 프탈산 가소제는 플라스틱을 말랑말랑하게 만들기 위해 쓰이는 성분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2001년 7월 10일부터 유아용 완구 중 구강에 사용되거나 입에 넣을 수 있는 제품 제조시 사용이 금지됐다. 소시모 관계자는 “프탈산 가소제가 검출된 완구는 모두 2001년 7월 이전에 수입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인터넷을 통해 재고품들이 아직 유통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관계당국은 문제가 된 제품을 수거하고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