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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광고제서 제일기획 저력 빛났다

그랑프리 3개 포함 24개 상 받아


제일기획(대표 김낙회ㆍ사진)이 지난 25일 폐막한 아시아 최대 광고제인 '2012 부산국제광고제'에서 그랑프리(대상) 3개를 포함해 총 24개의 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그랑프리 수상작품은 총 7개의 상을 휩쓴 삼성전자 인사이트 캠페인를 비롯해 에쓰오일 히어발룬 캠페인, 미네워터 더블바코드 캠페인 등 3개다. 칸광고제 수상작인 이마트 서니쎄일 캠페인도 금상을 포함해 6개의 상을 받았다.

삼성전자 인사이트 캠페인은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사진을 가르치고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전시회를 여는 내용의 광고 캠페인이다.



미네워터 더블바코드 캠페인은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미네워터 제품 겉면에 기부용 바코드를 만들어 깨끗한 물을 전달하는 내용이며, 히어발룬 캠페인은 주차장에서 빈자리를 표시해주는 풍선을 활용해 기름을 절약하고 환경을 지키자는 내용이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에는 57개국에서 1만431편의 광고 작품이 출품돼 1,474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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