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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간 시세] 금융규제 완화 훈풍… 서울 재건축 0.15%↑


휴가철 비수기임에도 금융규제 완화 본격 시행에 힘입어 서울 아파트의 호가가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3%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02%, 0.01%가 상승했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전주 대비 가격이 0.15% 뛰어 오름세를 주도했다.

서울은 △강남(0.09%) △서초(0.07%) △도봉(0.06%) △중(0.05%) △노원(0.04%) △송파(0.04%)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은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규제완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1,000만원 가량 올랐다. 역삼동 개나리 푸르지오도 1,500만~2,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다만 개포동 개포주공2단지의 경우 추가분담금 악재가 여전히 이어지면서 250만원 떨어졌다. 서초구에선 잠원동 한신2차와 우성아파트가 500만~2,000만원가량 올랐고, 반포동 주공1단지도 매물이 사라지면서 500만~2,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반면 △강서(-0.01%) △구로(-0.01%)에선 하락세가 지속됐다.

신도시도 △분당(0.05%) △판교(0.02%) △일산(0.01%) △평촌(0.01%) 등이 규제 완화 기대감에 가격이 올랐다. 분당은 서현동 효자 임광 아파트가 급매물 빠지면서 1,000만~2,500만원 가량 올랐고, 판교는 백현동 백현마을5·6·7단지 중소형 면적이 500만원가량 상승했다.

경기·인천에서는 △인천(0.03%) △광명(0.03%) △수원(0.02%) 등에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인천 부평구 삼산동 엠코타운은 매수문의가 늘면서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 수요가 미리 움직이는 모습이다. 서울은 △광진(0.23%) △동작(0.18%) △서초(0.17%) △노원(0.13%) △마포(0.1%) △영등포(0.08%) △강남(0.07%) 순으로 상승했다. 광진 자양동 동아아파트는 매물이 사라지면서 500만~2,500만원 가량 올랐다.

반면 마곡지구 입주 탓에 △강서(-0.07%) △양천(-0.06%)은 금주에도 전셋값 하락이 이어졌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국지적으로 매물이 부족한 지역을 제외하고는 각각 0.02%, 0.02%가 올라 안정된 모습이다. △수원(0.08%) △인천(0.05%) △중동(0.05%) △남양주(0.03%) 등에서 오름세가 나타났다. 수원은 정자동 동신1차와 망포동 벽산e빌리지1차가 전세매물 품귀로 500만원 가량 올랐다. 인천도 거주 여건이 좋아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논현동 에코메트로 11단지와 송도동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2차가 각각 500만원 정도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올 6월 입주한 부천 아이파크 탓에 부천은 전세가격이 0.07%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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