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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20개월째 기준금리 동결

재정위기 관련 특별대책은 없어

유럽중앙은행(ECB)이 20개월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유럽 재정위기와 관련한 특별한 대책을 내놓지는 않았다. ECB는 13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올해 첫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1%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ECB는 이날 회의에서 인플레이션 가능성 점검과 함께 포르투갈과 스페인 등 재정위기 국가의 국채를 추가로 매입할지 등의 사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차기 구제금융 수용국가로 지목되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국채입찰이 양호한 결과를 낸 것은 ECB가 이들 국가의 국채시장에 개입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다. ECB는 그러나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국채매입 규모 등을 밝히지는 않았다.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현 금리 수준이 적정하다면서도 주로 에너지 가격상승 때문에 단기적인 인플레이션 압박의 증거가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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