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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특별재해지역 선포 적극 추진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14일 제14호 태풍 `매미` 피해 대책과 관련, 피해가 극심한 지역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정대철 대표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태풍 피해지역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피해지역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하는 한편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유재규 국회 재해대책위원장, 김기재ㆍ박인상 의원 등과 함께 부산시재해대책본부를 방문, 안상영 부산시장으로부터 특별재해지역 지정에 대한 요청을 받고 “우리나라 수출의 최일선에 있는 부산항이 최우선 복구돼야 하며, 대통령령에 있는 재해구호 및 복구부담기준에 대한 규정을 적극 활용해 당정협의를 통해 영세상인들이 피해보상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홍사덕 총무도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피해집계가 늦어진다고 해서 특별재해지역 선포를 늦추는 것은 그만큼 복구를 늦추는 것”이라며 “피해가 극심한 지역은 특별재해지역 선포를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 총무는 “현재 남아 있는 재해대책 예비비도 조기에 집행, 피해복구를 적극 지원해야 하며, 모자라는 부분은 추경예산을 즉각 편성해야 한다”며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등 관계 상임위를 열어 농민 피해 보상대책 등을 적극 다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은 태풍피해복구지원을 위해 16일부터 의원ㆍ사무처당직자ㆍ국회의원 보좌진들로 구성된 특별지원팀을 피해지역에 파견키로 했다. <구동본기자,임동석기자 db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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