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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전자업체 파이오니아 평판TV시장서 철수 검토
입력2009-02-09 17:57:49
수정
2009.02.09 17:57:49
일본 전자업체 파이오니아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평판TV시장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파이오니아는 평판TV시장에서 손을 떼고, DVD플레이어 부문을 분사한 뒤 샤프와 조인트벤처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측은 현재 모든 가능성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며, 이달 안에 사업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파이오니아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엔고 여파로 가전 사업 부문에서 고전을 겪고 있다.
지난 해 9월말 마감된 회계연도 2ㆍ4분기에 가전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0%나 감소했다. 회사측은 오는 12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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