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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디지털TV 업계, 이제는 '스타마케팅'

한동안 수출에 주력하던 중견 디지털 TV 업계가 최근 대대적으로 국내시장 공략에 들어가면서 스타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이미지퀘스트는 지난달 프리미엄 브랜드인 뷰온을 런칭하면서 뷰온 브랜드로 출시한 32인치 일체형 LCD TV와 함께 사은품으로 지급하고 있는 2기가급 USB에 '일렉쿠키'의 MP3 음악과, JPG 사진을 끼워넣었다. 일렉쿠키는 전자 바이올린, 첼로, 키보드를 연주하는 크로스오버 여성 전자 현악팀. 14개 메모리카드에 저장된 사진, 음악, 동영상 파일을 PC에 연결하지 않고도 바로 TV로 감상할 수 있는 이 제품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이미지퀘스트는 이달 2-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의 영상.멀티미디어 전문 전자 전시회인 'IFA 2005' 현장에서도 일렉쿠키 공연을 진행했다. 이레전자도 8월 말 서울 용산의 복합쇼핑몰 '스페이스 9'에서 프리미엄급 '듀얼힌지 LCD 모니터'와 50인치 PDP TV 신제품 출시를 기념, 여성 4인조 인기그룹 '쥬얼리'의 팬사인회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디지털디바이스는 2000년부터 영화배우 조재현씨를 홍보이사로 선임했다. 조씨는 5년째 홍보이사 역할을 맡아오고 있으며 광고에 출현하는 등 회사 인지도를 높이는 데 적지 않게 기여했다는 후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견 TV 업체들의 경우 삼성,LG에 비해 후발주자인만큼 인지도가 떨어져 마케팅에서 한계가 느끼는 게 사실"이라며 "공격적인 가격정책과 함께 적극적 스타마케팅으로 국내 시장내 입지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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