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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코 '지능형 에너지 절감 시스템' 개발

내년부터 사용량 최대 50% 줄인 아파트 상용화 추진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가 아파트의 각 세대별로 전기를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대엠코는 이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는 아파트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현대엠코는 아파트의 각 세대에서 발생하는 대기전력을 최대 15%까지 줄일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 에너지 절감시스템'을 국내에서 처음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에 건설업체들이 내놓은 에너지 절감장치들이 중앙 홈 오토메이션에서 통합 통제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각 방과 거실•주방에서 발생하는 대기전력을 분리 차단할 수 있으며 예약설정 및 제어도 가능하다. 외출할 때는 현관에서 전등을 일괄 소등할 수 있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엠코의 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85㎡(32평형) 아파트에서 한달 평균 발생하는 대기전력 약 67kW를 차단할 수 있다"며 "매월 6,700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엠코는 이르면 올 하반기 분양하는 단지부터 이 시스템을 적용하고 향후 아파트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냉난방 에너지 50% 절감 ▦고성능 창호시스템 개발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등 친환경 에너지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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