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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증권, 일본등 아시아 4개 증권사와 제휴

앞으로 국내증권사 온라인을 통해 일본과 홍콩, 대만증시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또 이 지역투자자들도 한국증시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게 된다.동원증권은 26일 일본 아이자와증권, 대만 케피탈증권 및 홍콩 태푹증권, 저팬아시아증권등 3개국 4개사와 제휴해 아시아 최초로 국가간 경계를 초월한 온라인증권거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홍콩의 저팬아시아증권이 주관해 성사시켰으며 5개업체는 자사의 온라인 시스템을 개방하여 다른 업체와 호환하게 된다. 「아시아스톡 익스체인지 네트워크」로 불리는 공동네트워크를 이용하면 증권사간의 B2B거래가 가능해져 환율과 연계한 신상품 공동개발 및 현지자금조달면에서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이번 제휴로 각 증권사는 협력사와 증권거래 계좌를 공유하게 되고 고객의 주문은 마스터계좌에서 실행되므로 다른 증권사에 별도 계좌를 개설하지 않아도 된다. 이 서비스는 6월초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동원증권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일본, 대만, 홍콩등 외국시장에 투자기회를 추가적으로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며 『특히 그동안 해외투자의 애로사항으로 꼽혔던 언어, 법률, 비용등의 장벽을 쉽게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온라인거래 비중이 전체 주식시장의 50%를 넘어서는 등 온라인증권거래의 중요성과 외국증시에의 자유로운 투자 필요성이 커져 이번 전략적 제휴를 성사시키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홍콩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동원증권 김용규사장과 일본 아이자와증권 모토야 아이자와사장, 대만 캐피탈증권의 조지 첸사장등이 참석했다. /이장규기자 JKLEE@SED.CO.KR 이장규기자JKLEE@SED.CO.KR 입력시간 2000/04/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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