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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100 연 4만대 중국 판매 자신"

정톈바오 팡다쌍용 사장

디자인·넓은 내부공간 인상적

쌍용차 각국 딜러들 호평


"'X100'으로 중국 시장에서 연 3만~4만대가량의 판매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5월30일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만난 정톈바오(鄭天保)(사진) 팡다쌍용 사장은 "중국에서 이 정도도 팔리 못한다면 그건 팡다쌍용의 잘못"이라며 쌍용자동차가 내년 초 출시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X100에 대해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팡다쌍용(龐大雙龍)은 중국의 쌍용차 판매 합작사다.

정 사장을 비롯한 각국의 쌍용차 법인·딜러망 대표 40여명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글로벌 마케팅 컨퍼런스'에 참석해 X100을 시승하고 품평회을 가졌다. X100의 디자인이나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정 사장은 "트렌디한 디자인과 넓은 내부 공간이 인상적이었다"며 "중국의 소형 SUV 시장 자체가 급성장하고 있는데다 현지 생산되는 경쟁 차종인 포드 에코스포츠나 GM 앙코르와 달리 X100은 한국산인 만큼 소비자의 신뢰도 더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 윌리엄스 쌍용차 영국법인 사장은 "동급 차량인 닛산 쥬크는 호불호가 갈리는 반면 X100은 폭넓게 환영 받을 만한 디자인"이라고 평가했고 뉴질랜드 딜러인 디온 쿠퍼 사장도 "GM 트랙스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쌍용차는 하반기에 X100에 대한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주행성능과 연비·상품성 등 모든 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X100이 향후 글로벌 SUV 전문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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