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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이사람] 주병학 (주)좋은사람들 사장

"젊은층 겨냥 적중 '예스' 대성공"‥ 출시 7개월만에 매출 100억원 달성

[줌인 이사람] 주병학 (주)좋은사람들 사장 "젊은층 겨냥 적중 '예스' 대성공"‥ 출시 7개월만에 매출 100억원 달성 주병학 (주)좋은사람들 사장 “사업 시작 7개월여 만에 100억원 매출을 돌파한 신규브랜드 ‘예스’(YES)의 약진은 95년 돌풍을 일으켰던 ‘보디가드’의 초기 신장세보다도 빠른 것입니다. 또 내년께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앞으로 사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예스’의 빠른 신장세에 고무된 ㈜좋은사람들의 주병학 사장은 철저한 시장 분석으로 불황 타개에 더욱 나서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 2월 좋은사람들이 선보인 신규 브랜드 ‘예스’는 19~25세대의 감각적인 성향을 제품에 담아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당초 첫 해 40여개를 예상했던 매장 수는 현재까지 80여개를 확보한 데 이어 올 한해 100여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브랜드 매출 목표 역시 2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예스’의 선전 등에 힘입어 좋은사람들은 올 상반기 10.7%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전체 매출도 전년보다 16% 신장한 1,07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대다수 동종 업체들이 마이너스 성장세임을 감안할 때 평가할 만한 부분이 있는 결과다. “젊은 세대의 달라진 성향과 생활특성을 제품으로 이끌어낸 게 ‘예스’의 성공 비결입니다. 감각적인 디자인을 택했고 이들이 모이는 핵심 상권에 매장을 열었으며 가격도 높은 이윤을 포기한 채 소비 습성에 맞게 2만5,000원 대로 정했습니다.” 여기에 업체가 시작한 자수마케팅도 주효한다. 글자 당 600원을 받고 팬티에 문자를 새겨주는 이 서비스는 ‘재미’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성향과 적절히 부합되며 ‘예스’ 돌풍의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의사소통을 강조하는 조직문화 역시 주 사장이 강조하는 성공 요인. 상명하달 체계 하에 다소 따로 놀던 전 부서가 2년 여의 개혁과 토론을 통해 하나의 흐름과 코드를 공유하게 됐고, 이를 통해 조직력과 에너지를 얻었다. “2005년 런칭 10주년을 맞는 ‘보디가드’의 인테리어, 제품 컨셉 등을 내년께 대대적으로 개편할 예정입니다. 또한 내년 하반기 신규 브랜드를 선보인다는 방침 하에 시장 조사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습니다“ 중국 진출 역시 내년 상반기 첫 발을 떼게 된다. 좋은사람들은 내년 중국 상해에 영업소를 열고 태평양 등 상해 유명 백화점에 직매장을 개설한다. 주 사장은 개그맨 출신 주병진 회장의 친동생이자 창립 멤버 중 한 명으로 잠시 업체를 떠나 있다 2002년 3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돌아왔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입력시간 : 2004-10-0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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