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특화사업 10건 추진

인천시는 올해 ‘강화군 갯벌생태관광’ 을 특구로 지정하는 등 모두 10건의 군ㆍ구별 특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인천시는 군ㆍ구별 특색에 맞는 지역특화발전특구(산업ㆍ관광ㆍ환경ㆍ문화ㆍ레저 등)사업을 올 부터 집중적으로 개발키로 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경쟁력 있는 사업을 통한 차별화 전략, 옛 도심 균형발전 전략과 연계된 특화사업을 펼치기로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최근 관내 10개 군ㆍ구를 대상으로 특구지정 신청을 받아 이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10개 유형을 채택하기로 했으며 오는 3월 중으로 ‘강화 갯벌 생태관광 특구사업’ 을 재정경제부에 신청하고 나머지 9개 사업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0건의 특화사업은 강화군의 ‘강화 갯벌 생태관광특구’를 비롯, ‘강화군 고려문화공원 특구’, ‘강화군 삼산 해양온천 관광특구’, ‘강화군 제적봉 망향동산 특구’, ‘강화군 영상단지 특구’, ‘강화군 통일대비 전략마을 조성’ 등 6개이며 계양구는 ‘버섯단지 특구’와, ‘계양테마파크 특구’, 부평구는 ‘부평 IT벤처산업발전특구’, 서구는 ‘외국어 교육특구’ 등이다. 한편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 될 경우 정부는 해당지역이 제안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는데 장애가 되는 규제를 완화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