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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빌미 성접대 받은 서울시 공무원 적발

서울디자인재단은 제멋대로 인사에 수당 과다 지급

단속을 빌미로 금품을 받아 챙기고 성접대까지 받은 서울시 공무원이 기강감찰 과정에서 적발됐다

서울시 감사관실은 21일 종합감사 결과 비리 사실이 적발된 공무원을 고발조치하고 부당 행위를 한 서울디자인재단 관련자 22명은 엄중 문책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시 감사관에 따르면 축산물 판매업소 단속공무원 A팀장은 지난 연말 축산물 위생상태 민ㆍ관 합동점검 기간 중 한 업체의 위반사항을 잘 마무리해주겠다는 명목으로 140여 만원 상당의 양주ㆍ성접대 등 향응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직무관련업체로부터 2008년 이후 세 차례에 걸쳐 320만원의 수표를 건네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A씨를 중징계조치하고 검찰에 고발조치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초까지 진행된 서울디자인재단 종합감사에서는 인사ㆍ구매ㆍ예산집행ㆍ수당지급 등 여러 분야에서 총체적 잘못이 적발됐다. 재단은 센터장ㆍ부장급 채용에서 임용 결격자를 부당채용하고 시간외근무수당을 기준보다 높게 지급했다. 공개경쟁입찰 대신 수의계약으로 예산을 낭비하기도 했다. 시는 재단 관련자 22명을 엄중문책하고 부당하게 집행된 예산 1,820만원을 환수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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