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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ㆍ日정상 “北안전보장 공감”
입력2003-10-21 00:00:00
수정
2003.10.21 00:00:00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일 태국 방콕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 포기를 전제로 대북 안전보장을 해주는 방안과 6자회담을 계속 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고이즈미 총리는 회담에서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해 6자회담이 계속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북한의 안전보장 문제에는 필요한 배려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관계국들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도쿄=신윤석 특파원 yssh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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