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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램프와 나노 필터ㆍ튜브를 거치도록 해 유해 세균의 세포를 죽인다.’ 아이앤비(대표 이강수ㆍwww.inbtec.com)가 개발해 시판 중인 ‘바이러스 킬러(Viruskiller)’는 우수한 성능의 공기정화 살균장비다. 이 제품은 성균관대학교 부설 경기의약연구센터와의 산학연 기술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한 제품. 공기중의 유해물질인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및 포자균(Spore) 등 세균을 99.9999% 이상 살균해 준다. 또 최근 새집증후군의 주범으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나 벤젠 등 휘발성유기화합물(VOC's)도 95% 이상 제거한다. 살균원리는 자외선 램프(UV Beam)와 음이온코팅ㆍ광촉매코팅을 한 나노필터 및 나노튜브와의 상호작용으로 세균의 DNA 및 RNA를 파괴하는 방식. 공기중의 유해물질을 포집하는 방식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이 제품에 대한 성능시험은 국립환경연구원 지정 바이러스 검사기관인 강원대 의과학연구소와 식품의약품안전청 지정 의료기기검사기관인 성균관대 부설 경기의약연구센터에서 각각 수행했다. 시험방법은 각각의 시험균 100만 마리를 바이러스 킬러 흡입구에 투입하고 출구에서 나오는 가검물을 검출해 세포주에 배양, 관찰하는 방법을 3회씩 실시했다. 시험 결과 사스(SARS) 바이러스, 조류독감 바이러스, 폴리오 바이러스, 아데노 바이러스 등은 물론 폐렴균, 폐렴간균, 황색포도상구균, 화농성연쇄상구균, 대장균, 결핵균, 검정포자 곰팡이균, 포자 곰팡이균 등의 세균에 대해 100%의 살균성능을 보였다. 포름알데히드, 벤젠, 톨루엔, 자일렌, 암모니아 등도 95% 이상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앤비는 바이러스 킬러를 국내 대형병원(수술실ㆍ중환자실 등)과 공공기관(학교ㆍ도서관 등)에 공급하는 한편 사스ㆍ조류독감으로 큰 문제가 됐던 중국에 220만 달러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측은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 수출상담도 이뤄지고 있다”며 “유럽에서도 홍보용 자료와 샘플을 보내달라는 요청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031)8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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