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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도시 송도] "해외 주요 도시와 1일 생활권 형성, 최적의 지정학적 위치 갖추고 있다"

게일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 회장<br>기업 활동·가족이 살기좋은 환경 구비<br>공항도시 완벽한 모델로도 각광 받아<br>세제 혜택등 제도적 부분은 보강돼야


"국제도시의 핵심 조건은 해외 주요 도시들과의 접근성, 제도적인 뒷받침 그리고 풍부한 인재풀입니다. 송도국제도시는 이들 조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봅니다."

스탠 게일(사진)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 회장은 국제도시가 갖춰야 할 조건들을 제시하며, 송도가 상하이, 도쿄 등 인구 1,000만명 이상인 대도시와 1일 생활권을 형성하는 최적의 지정학적 위치를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게일 회장은 "송도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그 기업의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살기 좋은 정주환경을 갖추고 있다"면서도 "다만 세제혜택 등 제도적인 부분은 보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송도 개발 콘셉트는 살기 좋은 도시,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면서 "무엇보다 송도에서 일하고 거주하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송도국제도시는 처음부터 인천국제공항을 염두에 두고 국제도시로 개발되고 있어 에어로트로폴리스(공항도시)의 완벽한 모델로도 인정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송도국제도시는 최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시티이자 생활에 필요한 모든 시설들이 걸어서 30분 이내에 위치한 콤팩트 시티, 그리고 세계적인 친환경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게일 회장은 "지난 6년간 송도국제업무단지가 개발되면서 컨벤션센터, 호텔, 공원, 채드윅 국제학교,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등 국제도시를 위한 기본 시설들이 완성되고 있다"면서 "그 동안 국제업무단지의 하드웨어가 갖춰졌다면 이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소프트웨어, 즉 쇼핑, 문화, 레저시설이 보강될 순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미 롯데와 이랜드 등 대기업들이 대규모 쇼핑몰 건립을 확정하는 등 즐길 거리를 채우기 위해 지속적인 기업 유치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랜드가 송도를 선택한 이유도 서울 강남지역에서 45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제도적인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문도 잊지 않았다.

게일 회장은 "송도국제업무단지의 남은 과제는 경쟁 도시인 싱가포르처럼 기업을 유치 할 때 기업이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먼저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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