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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프로] 수요기획 外

■수요예술무대(MBC 밤12시55분) `뉴에이지의 신성`으로 떠오른 국내출신 아티스트 이루마와 진행자 김광민이 듀엣 연주를 들려준다. 그룹 패닉의 멤버였던 이적과 김진표가 각각 솔로 앨범을 들고 무대에 함께 선다. 티베트의 명상 음악가 나왕 케촉도 출연, 티베트 전통 악기로 연주하는 철학 세계를 선사한다. ■수요기획(KBS1 밤12시) `파라다이스는 있는가?`편. 평생 꿈이였던 파라다이스를 찾아 세계를 떠돌던 프랑스인 씨어리(45)씨. 그는 필리핀의 한 무인도를 발견, 우리 돈 7백42만원에 구입한 뒤 18년간 개간해 아내와 7명의 아이들과 파라다이스를 실현했다.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무공해의 삶을 살아가는 그들의 생활을 진솔하게 담아본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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