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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펀드 판매 확산

자격시험 합격자 절반 차지

보험설계사들의 펀드 판매가 확산되고 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에 실시된 제3회 펀드판매 자격시험의 합격자 1만85명 가운데 보험설계사 등 보험업 종사자가 절반에 가까운 4,956명을 차지했다. 보험사 가운데 처음으로 7월부터 설계사의 펀드 판매를 시작한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시험에서 가장 많은 1,92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미래에셋생명은 8월에 설계사를 통해 62억원 규모의 펀드를 판매했으며 앞으로 펀드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ING생명은 피델리티자산운용과 제휴해 기존 보험 상품과 함께 피델리티 펀드 판매에 나섰으며 삼성생명과 교보생명ㆍ금호생명 등 다른 보험사도 설계사를 통한 펀드판매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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