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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 GS홈쇼핑, 2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 - 하이투자증권

GS홈쇼핑이 2ㆍ4분기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이투자증권은 9일 보고서에서 “GS홈쇼핑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7.7% 늘어난 8,043억원, 영업이익은 56.7% 늘어난 362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에 부합할 것”이라며 “의류ㆍ가전렌탈 상품군 판매비중 확대를 통한 이익개선세가 지속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절가전(제습기), 식품(다이어트ㆍ건강) 판매와 의류ㆍ화장품ㆍ잡화 등의 고마진 상품들의 판매가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며 “특히 모바일쇼핑 판매액이 2분기에만 대략 500억원 수준에 이르는 고성장세를 나타내면서 이익기여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민영상 연구원은 “홈쇼핑송출수수료 부담이 완화되고 모바일 쇼핑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모바일쇼핑의 성장은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인터넷쇼핑의 매출감소분을 상쇄하고 인터넷쇼핑보다 높은 판매마진을 통해 실적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모바일쇼핑 확장은 향후 송출수수료 부담을 낮출수 있다는 점에서 홈쇼핑사들에게 유리한 영업여건을 제공할 것이란 분석이다.

하이투자증권은 GS홈쇼핑이 보유한 6,000억원 수준의 현금성 자산 가치까지 감안할 경우 추가적인 주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 28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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