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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전자 반도체 사업부 "9분기만에 흑자 전환"

알티전자의 반도체 사업부가 9분기 만에 적자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0일 키움증권은 알티전자에 대해 “8분기 연속 영업적자에서 벗어나 3ㆍ4분기(3월 결산법인)부터 반도체사업부가 사상 처음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제시했다. 키움증권은 알티전자가 PMP와 내비게이션용 발광다이오드(LED) 매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한 데 힘입어 3ㆍ4분기 매출액 114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도체사업부의 가동률도 2ㆍ4분기 37%에서 3ㆍ4분기 68%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07 회계연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9% 증가한 1,784억원, 영업이익은 146.4% 늘어난 10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정모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 실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데다 기존 주력사업인 휴대폰 부품 사업도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하고 있어 올해 알티전자의 회계연도 영업이익은 14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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