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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저비용 항공사 중 역대 최고 실적

저가 항공사론 역대 최대


대한항공의 자회사인 진에어가 올 상반기 저비용 항공사로는 역대 최대인 2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김재건(사진) 진에어 사장은 15일 서울 종로타워에서 열린 취항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매출은 500여억원,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으로 21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며 "지난 해 상반기 5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진에어는 취항 2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으며 이번 영업이익 규모는 저비용 항공사 중에서는 최대"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번 실적은 기존 항공업계 관행을 뜯어 고쳐 새 운영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핵심"이라며 "비용 절감을 위해 기존 항공사들과 달리 예약ㆍ발권 등을 처리하는 자체 시스템을 활용하고 직원들의 다직종 업무 수행을 통해 생산성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해 12월 방콕 노선, 올 4월 괌 노선 등 국제선 취항이 본격화되면서 이를 통한 수익성 재고도 실적 개선에 힘을 실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진에어는 이 여세를 몰아 올해 총 1,220억원의 매출과 8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진에어는 국제선 취항을 확대하는 한편 항공기도 추가 도입할 방침이다. 김 사장은 "10월 말부터 인천~클락, 11월 말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을 각각 주 4회씩 운항할 예정이며 내년 초부터는 제주~상하이 노선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우선 B737-800 항공기를 추가로 내년 초에 2대 도입하고 점차 보유 대수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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