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칸은 이날 경제전문방송인 CNBC에 "오늘 애플의 주식을 상당량(quite a bit) 사들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매입량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애플의 주가는 10일 출시된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실망감으로 이날 5.4% 떨어졌다. 아이칸은 애플 주식 매입이 "쉬운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의 주가가 단기간 계속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상승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이칸은 지난달 트위터를 통해 "애플의 지분을 대거 확보했다"고 밝히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자사주 매입을 권유한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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