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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국사회 방향 석학에 듣는다"

방송사 각 분야 권위자 만나는 기획물 잇단 편성


을유년 새해를 맞아 각 방송사들이 각 분야의 저명한 석학들로부터 2005년 한 해의 깊이있는 전망과 함께 우리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특집 기획물을 잇따라 마련하고 있다. MBC는 내년 1월 3~5일 밤 12시 20분부터 매일 40분씩 정치, 경제, 문화 분야의 저명한 권위자들을 만나 향후 한반도의 역할과 한 해의 전망을 들어보는 신년 특집 ‘세계의 석학에게 듣는다’를 방영한다. 3일엔 클린턴 정부 시절 국방부 차관이었던 조셉 나이를 이화여대 조기숙 교수가 만나 부시 정부 2기의 출범과 함께 찾아올 국제 정세의 변화를 살핀다. 4일 방영될 2부에선 콜롬비아대 지구연구소장이며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특별 고문인 세계적 경제학자 제프리 삭스와 함께 한다. IMF나 주요 선진국들이 갖고 있는 이른바 ‘우월주의적 정책’에 비판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 그로부터 세계 빈곤국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들어보고 세계화의 허와 실을 짚어본다. 5일엔 일본 문학의 거장 무라카미 류를 만나 전세계적 현상인 미국 주류 문화의 무방비적 유입 문제와 함께 일본에서 뜨겁게 불고 있는 ‘한류 열풍’에 대한 견해를 듣는다. KBS 1TV에선 광복 60주년을 맞이한 신년기획으로 ‘4인의 역사학자: 시대를 말하다’를 오후 10시50분 편성했다. 국내 저명한 역사학자들에게 근ㆍ현대사와 최근 부각되고 있는 역사적 문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듣는다. 차하순 서강대 명예교수, 강만길 상지대 총장, 한영우 서울대 명예교수, 이만열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이 강화도에서 1박 2일간 해방 이후 우리의 역사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광복 60주년이자 을사조약 100주년, 한일 협정 40주년 등 2005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보고 세계화의 물결과 동북아의 역사전쟁 속에서 21세기 우리의 민족사를 어떻게 전개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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