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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제 전망] 새해 첫 고용동향등 잇달아 발표

고유가,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부실 등 한국경제를 둘러싼 대외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이번주에는 국내 실물경제 현 주소를 살펴볼 수 있는 지표가 잇따라 발표된다. 새해 첫 고용동향은 물론 수출입과 가공단계 물가 동향도 나온다. 또 지난해 사교육비 실태 조사 결과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우선 18일에 발표되는 2008년 1월 고용동향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신규 취업자는 지난해 8월부터 5개월 동안 30만명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새해 첫 해에도 30만명을 넘지 못하면 6개월째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되는 셈이다. 물가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지표도 나온다. 19일에는 1월 수출입물가 동향이 나오고, 21일에는 가공단계별 물가동향도 순차적으로 발표된다. 고유가 등 원자재 값 상승으로 수출 및 가공단계 물가는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물가는 순차적으로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미치면서 물가 불안 우려를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22일에는 통계청이 2007년 사교육비 실태 조사 결과를 내놓는 데 이 자료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20일에는 정통부 장관 정책 자문기구인 정보통신정책심의위가 SK텔레콤의 하나로 텔레콤 인수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 15일 공정위는 SK텔레콤의 주파수사용기한인 2011년 이후엔 황금주파수대인 800㎒ 대역을 다른 통신업체들도 쓰도록 조치해줄 것을 정보통신부에 요청했다. 또 800㎒ 주파수 대역을 다른 사업자에 대해 로밍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상태다. 오는 26일 17대 국회의 마지막 임시국회가 끝난다. 이에 따라 국회로 보내진 각종 경제 법안들의 처리 여부가 이번 주에 드러나게 된다. 이제까지 2월 임시국회는 정부 조직 협상, 총선 등으로 개점 휴업 상태를 면치 못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 등 주요 현안 및 민생ㆍ경제 법안이 이번 국화에서 통과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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