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다울링 애플 대변인은 "애플은 이전부터 소규모의 기업을 인수하고자 했다"며 정확한 인수 금액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아노비트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사용하는 플래시메모리 컨트롤러를 만드는 업체다. 애플은 지난해 4ㆍ4분기 전 세계 플래시메모리의 23%를 구매했을 만큼 최대 구매자다.
이번 인수는 대기업이 아닌 규모가 작은 기업을 인수하고자 하는 애플의 일관된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2010년 음성인식 기술 업체인 시리를 인수, 아이폰4의 소프트웨어에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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