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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텔레콤, 틈새시장 공략 팔걷어

택배 안심서비스… 소규모 매장관리 솔루션…

온세텔레콤이 고객전화번호 노출을 막는 가상번호 서비스와 소규모 매장관리 솔루션 등을 앞세워 틈새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 부치고 있다. 온세텔레콤은 7일 암호화 프로그램에 의해 생성된 가상 전화번호를 부여, 고객 전화번호 노출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택배 안심서비스’가 출시 한달만에 월 1,000만건의 등록건수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경 마케팅 부문장은 “택배 운송장에 수취인의 실제 전화번호 대신 가상전화번호가 찍힌다”며 “사용된 가상번호는 일회용으로 배송 완료와 동시에 전산프로그램에서 바로 삭제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연간 약 12억건이나 되는 택배 물량을 감안할 때 매출신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온세텔레콤은 택배 안심서비스에 적용된 ‘개인정보유출 차단 솔루션’을 대리운전, 콜택시 등 다양한 분야로 넓혀 시장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거대 통신그룹과 직접 경쟁하기보다 순발력을 살린 아이디어 상품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앞서 온세텔레콤은 지난 3월 식당, 상점 등의 사업주들이 손쉽게 매출확인이나 신용카드사 입금내역을 볼 수 있게 해주는 매장관리 솔루션인 ‘온세 CMS(Cash Management Service)’를 내놨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업주는 어느 곳에서나 휴대폰이나 인터넷으로 현재 매출상황과 예상 입금내역 등을 관리할 수 있다. 한편 온세텔레콤은 지난해말부터 사업부문 조정, 비용절감 등을 통해 올 1ㆍ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김 부문장은 “이 여세를 몰아 틈새전략을 강화해 지속적인 흑자기조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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