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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기업] 사무실은 사라지고 네트워크로 회의
입력1999-10-31 00:00:00
수정
1999.10.31 00:00:00
강창현 기자
지난 99년 회사명을 현재의 씨제이 드림소프트로 바꾸고 성장을 거듭해 2002년의 세상을 사는 모든 사람들과 호흡을 함께하는「E-SOFT BUSINESS LEADER」가 된 씨제이 드림소프트.당시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전사적 디지털신경망시스템(DNS: DIGITAL NERVOUS SYSTEM) 구축 사업을 벌여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료했다. DNS 개념을 처음으로 제시했던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구축한 시스템보다도 더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요즘은 전세계 기업들의 모범사례가 되어 DNS구축에 관한 컨설팅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씨제이 드림소프트의 申정보 과장은 경기장 앞 광장에서 근무한다. 물리적인 형태를 가진 사무실은 사라진지 이미 오래다. 申과장과 그의 동료들은 각자 필요한 장소에 있으면서 네트워크에서 만나 회의를 한다.
광장 한구석의 씨제이 드림소프트의 사이버 미팅룸에서는 상대방의 입체영상을 보며 미팅을 하는 청소년들이 모여있다. 맞은편의 중년 부부는 씨제이드림소프트의 사이버 극장에서 영화를 감상을 하고 있다.
국내 인터넷 비즈니스가 포탈서비스, 쇼핑몰 등으로 국한되어 있었던 2~3년 전에 비하면 상상도 못 할정도의 진전이다. 이제 씨제이 드림소프트가 제공하는 인터넷 컨텐츠는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인터넷에서 찾아 볼수 있어 생필품이 되었다.
특히 교육과 오락 등의 서비스들은 외국의 유명 서비스들을 제치고 국내시장을 장악한데 이어 세계각국에 특화 된 서비스를 개발, 지구촌 전 가족들의 생활을 점령해 버렸다.
申과장은 회사의 이익도 이익이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 씨제이 드림소프트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솔루션들이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것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
강창현기자CHK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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