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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다세대·연립주택 내년부터 인터넷 공시 검토

건설교통부는 내년부터 단독 및 다세대ㆍ연립주택 공시가격을 인터넷에 올리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건교부는 “인터넷 공시는 사생활 침해의 우려가 높아 올해 시행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서울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 공시가격을 온라인에 올리기로 했고 민원인들의 요청도 많아 내년에는 보완책을 마련, 인터넷 가격공시를 전면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교부는 지난 4월30일 전국의 단독, 다세대, 중소형 연립주택 586만가구에 대한 집값을 처음으로 공시하면서 인터넷 공시 없이 이를 개별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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