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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군수업체 노스롭, 조선사업 축소

미국의 군수업체 노스롭 그루먼이 조선사업 부문을 축소하고 향후 이 부문을 포기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14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따르면 노스롭 그루먼은 13일 성명을 통해 루이지애나 주 애본데일 조선소를 2013년까지 폐쇄하고 이를 미시시피 주 패스커굴라 조선소와 통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LA에 본사를 둔 노스롭은 두 조선소에서 수송함과 수륙양용 공격함을 생산해왔다. 웨슬리 부시 최고경영자(CEO)는 “통합 조선소는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조선사업 부문은 노스롭 전체 매출의 약 1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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