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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세계 경기 불안에 하락 출발

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유럽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 속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대비 40.44포인트(0.3%) 하락한 1만3,539.03에 거래가를 형성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84포인트(0.4%) 하락한 1,454.31, 나스닥 종합지수는 20.45포인트(0.64%) 내려간 3,159.51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날 독일의 기업 경기 신뢰도가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데다, 독일과 프랑스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위기 해결 수단중 하나인 은행동맹 출범시기와 스페인 구제안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1.21달러(1.3%) 하락한 배럴당 91.68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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