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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올 사상최대 3조5000억 투자

복합쇼핑몰 건설 등에 투입

내수 살리고 성장동력 확보

신세계그룹이 올해 복합쇼핑몰 건립과 모바일·인터넷 채널 강화 등에 사상 최대 규모인 3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장기불황과 영업규제의 이중고 속에서도 대대적인 투자로 내수 살리기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

19일 신세계에 따르면 올해 총투자액은 지난해보다 49.5% 늘어났다. 경기 하남, 삼송, 청라 등지에서 추진 중인 교외형 복합쇼핑몰 건립과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백화점 및 물류센터 신증축, 모바일·인터넷몰 강화 등이 주요 투자처다.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액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 특히 신세계그룹은 복합쇼핑몰 등 대형 프로젝트와 관련해 하남 복합쇼핑몰 사례처럼 외국자본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신규채용 규모도 확대한다. 올해 예상되는 신규채용 인원은 지난해보다 1,000여명 정도 늘어난 1만4,500여명이다. 무엇보다 유통업종의 특징을 살려 근로시간 유연성이 높은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 투자는 미래 준비와 '비전 2023'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며 "비전 2023은 신세계그룹의 '향후 10년 청사진'으로 복합쇼핑몰·온라인몰 등을 확대해 오는 2023년까지 매출 88조원, 투자 31조4,000억원, 고용 17만명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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