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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유럽 신용강등 악재에 하락, 0.87%↓…1,859.27p(종합)

유럽발 신용등급 강등 악재에 증시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6.41포인트(0.87%) 내린1,859.27포인트로 마감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S&P가 프랑스 등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지수를 하락 시켰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커진 탓에 이날 프로그램 매도세가 나오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지만 개인과 기관, 외국인이 순매수 하며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28포인트(0.63%) 내린 519.85포인트에 마감했다.



한양증권 임동락 연구원은 “지난 미국 신용등급 강등 당시와 비교해 보면 이번 유로존 신용등급 강등이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 이었다”면서 “하지만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하는 등 장기적으로 부담스런 이벤트”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또 “이러한 부정적 영향과 이달 말 유럽 정상회담을 앞두고 각국 정부들의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교차하며 주가는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미국과 중국 경기 개선 모멘텀도 하방경직에 일조하며 급락 장세를 막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6.40원 오른 1,154.7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 증시는 전일 대비 1.43% 하락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1.09% 하락세로 마감했다. 오후 3시 10분 현재 중국 상하이지수는 1.09%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1.02%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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