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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등락 끝 나스닥만 소폭 상승

21일 뉴욕증시는 결정적 재료의 부재 속에 주요지수가 한정된 범위 내에서 등락하는 특징없는 장세를 보이다 결국 나스닥은 소폭상승, 거래소는 약간 하락한 채 마감됐다. 잠정집계에 따르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2.94포인트(0.14%) 상승한 2,091.07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9.40 포인트 (0.09%) 하락한 10,599.70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S&P) 500 지수는 2.49 포인트 (0.20%) 내린 1,213.61을 각각기록했다. 크게 눈길을 끌만한 경제, 기업 관련 소식이 없고 관심의 초점이었던 유가도 큰변동을 보이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최근 며칠간의 상승 열기로부터 한숨 돌리리려는 분위기가 지배적인 것으로 보였다. 증시 분석가들은 기술적으로 의미있는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는 S&P 지수 1,210-1,220의 박스권 돌파 여부가 지속적인 증시 상승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업체 하이어 그룹이 인수전에 가세한 가전제품 제조업체 메이택은 5.4% 올랐다. 석유업체 유너컬 역시 기존의 셰브론 이외에 중국 국영 에너지기업 CNOOC가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후 2.17%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다. 셰브론은 0.94% 하락했다. 반도체 업체 PMC 시에라는 리먼 브라더스의 투자의견 상향조정에 힘입어 6.42%상승했다. 인텔(1.04%)과 AMD(1.54%) 등 대형 반도체 종목들도 호조를 보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71% 올랐다. 다우존스 지수 편입 우량종목 가운데는 증권업체 분석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건설장비 업체 캐터필러(1.39%)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 제조업체 휴렛 패커드(3.19%)가 상승한 반면 실적전망이 낮게 평가된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1.40%)은하락했다. 거래소 16억9천만주, 나스닥 15억6천만주의 거래량을 기록한 가운데 상승종목수와 하락종목 수의 분포는 거래소가 1천569개 종목(45%) 대 1천696개 종목(49%)으로 하락종목이 많았던 반면 나스닥은 1천544개 종목(47%) 대 1천484개 종목(45%)으로 상승종목 수가 조금 더 많았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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