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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 위해 산업별 수위도시 육성해야"

수위도시 대상 서울·부산·대구·인천·대전·울산 등 10곳

전국이 개성있게 골고루 잘 사는 사회를 건설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산업별 수위도시(산업수도)를 육성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토연구원의 이원섭(李元燮) 연구위원은 2일 `지역의 특성화 발전을 위한 산업별 수위도시 육성방안'이라는 연구논문에서 "국가균형발전은 지역혁신 및 지역특성화 발전을 통해 달성이 가능하다"면서 "지역특성화 발전을 위해 산업별 수위도시를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업별 수위도시는 도시계층상 상층부에 속하고 특정산업이 집중돼 있어 국내외에 고도의 영향력을 발휘하는 도시로, 이 연구위원은 산업집적도와 지역경쟁력, 전문가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수위도시로 육성가능한 도시 10곳을 선정했다. 이들 도시는 모두 인구규모가 30만명 이상인 30대 도시로 서울(의류.지식기반서비스업), 부산(해양물류), 대구(섬유), 인천(항공물류), 대전(R&D), 울산(자동차),창원.김해(기계), 포항(금속), 구미(전자산업), 광주(광<光> 또는 문화산업) 등이다. 이 연구위원은 "산업별 수위도시에 지역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이 도시를 혁신창출의 진원지로 육성해야 한다"면서 "특히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개발정책과 산업수도의 정책을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연구원이 작년 9-10월 전문가 148명 대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72.9%가 산업별 수위도시 육성정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산업별 수위도시의 수에 대해서는 41.8%가 6∼10개, 36.3%가 1∼5개라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별 수위도시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도시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수원(응답률 19.3%, 주력산업 반도체), 울산(18.6%, 자동차), 부산(17.2%, 해양물류), 대전(11%, R&D) 등의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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