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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디자이너 입스 베하와 삼성전자, 마케팅 협력키로

삼성전자는 25일 유명 산업디자이너 입스 베하와 마케팅 협력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베하는 스위스 출신의 자연친화적 디자이너로 그가 여는 각종 디자인 전시회를 삼성이 일부 후원하기로 했다. 그는 반대로 친환경 이미지가 강한 삼성 발광다이오드(LED) TV 마케팅에 참여해 삼성전자의 각종 신제품 발표회 등에 참석, 제품 홍보를 도울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삼성 LED TV의 기술과 혁신적 디자인, 또 친환경성은 베하가 추구하는 디자인 가치와 부합한다"며 "이번 협력으로 LED TV의 새로운 가치를 시장에 충분히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전략제품으로 형광등 대신 LED를 광원으로 사용한 LED TV를 선정해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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