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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제] 공정위 4개 그룹 조사결과 관심

[국내경제] 공정위 4개 그룹 조사결과 관심 • [국제경제] 20일 발표 FRB 베이지북 주목 개나리, 목련, 벚꽃이 지천에 만개했으나 경기는 봄 맞이를 미루고 있다. 여ㆍ야가 ‘4.30 재ㆍ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에 17일부터 돌입했다. 여의도 입성이나 한 지역의 수장을 꿈꾸는 후보들이 젖 먹던 힘까지 짜내 불꽃 튀는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국회 과반의석을 재탈환하려는 열린우리당과 이를 저지하려는 한나라당 등 야당도 당 차원의 총력지원에 나설 계획이어서 선거전은 초반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재보선 열기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여당이 표를 의식한 선심성 정책의 유혹을 떨쳐낼 수 있을지, 또 경제정책의 일관성이 유지될 지도 지켜 볼 일이다. 이번 주 시장이 주목할 만한 예정사항도 빼곡하다.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기자간담회를 자청, 위변조를 어렵게 한 새 은행권 발행계획 등을 발표한다. 한은이 크기는 줄어들고 도안은 화려하게 한 새 지폐를 선 보일 예정이어서 국민적 관심도 지대하다. 19일 통계청은 3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공정위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11시 정례 브리핑을 한다. 20일에는 공정위가 롯데, 금호아시아나, 동원, 대성 등 4개 기업집단의 계열사 간 부당지원행위 및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규정 위반행위의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공정위가 처음으로 공시 및 언론보도 등을 참조, 문제가 있는 재벌에 대해 선별적 조사에 나선 터라 해당 기업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21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와 기획예산처의 청와대 연두 업무보고 내용도 재계와 금융권이 관심을 가져야 할 대목이다. 지난주 국세청이 세금탈루 혐의가 있는 2개 외국계펀드에 전격적으로 칼을 빼든 파장도 진행형이다. 국세청이 할 일을 하는 셈이지만 외국인투자자들은 조사강도를 예의주시하며 세무조사가 확대될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내 건설업계 역시 대림건설 세무조사를 신호탄으로 재건축 사업에서 과다한 이득을 챙긴 대형건설사에 칼날이 떨어질 지 노심초사하고 있다. 한덕수 경제부총리가 지난 주말 부동산 투기엄단을 재차 강조하며 서울공항 및 수도권 일부의 택지개발 검토 의사를 밝힌 것에 시장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주목된다. 손철 기자 runiron@sed.co.kr 입력시간 : 2005-04-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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