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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 60% 여름방학 짧아진다

메르스 여파로 휴업 5일 넘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여파로 휴업을 했던 유치원과 초중고 10곳 중 6곳은 여름방학이 짧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최근 교장 등 교원 3,364명을 대상으로 한 '메르스 관련 학교 현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메르스 여파로 휴업한 학교 중 휴업일수가 5일 이상인 학교는 조사 대상 휴업학교 2곳 중 1곳에 해당하는 50.5%에 달했다. 10일 이상인 학교도 3.4%에 달했다. 이들 학교 10곳 중 9곳은 휴업 때문에 여름방학 단축 등 학사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실제 여름방학을 줄이기로 한 곳이 59.2%로 가장 많았다. 여름방학은 그대로 진행하고 겨울방학을 줄이는 경우도 21.8%에 달했다. 여름방학이 짧아지면서 교사들 연수 프로그램 등도 줄줄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는 메르스 국면이 진정세에 접어들었지만 보건교사의 피로도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수업을 진행하는 학교 중 41%는 학생들 발열 체크, 방역 실시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고 상당수 학교에서 보건교사 확충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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