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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기재 1차관, “청년 고용절벽 대응하기 위한 대책 7월 발표할 것”

서울 수도전기공고 마이스터고 간담회

정부, “산학협력·일학습 병행제 확산사례 늘어나도록 지원하겠다”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일 “청년 고용절벽에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을 7월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 차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개포동 소재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개최한 현장 간담회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청년 고용 부진이 계속되며 고용절벽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노동·공공·금융·교육 등 4대 분야에 대한 구조개혁을 추진하는 동시에 고용절벽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고용 촉진을 위해 필요한 것은 학교의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취업지원 노력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산학일체형 특성화고 도입, 일학습 병행제 확산 등을 통해 현장수요 맞춤형 교육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가 열린 서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는 지난 2010년 3월 국내 첫 번째로 지정된 마이스터고 선도사례다.



한국전력공사가 출연하는 동시에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졸업생 다수가 에너지 관련 기업으로 취업하고 있다.

현재 전국의 마이스터고는 41개교가 운영 중으로 2013년 92.3%, 2014년 90.6% 등 높은 취업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 차관은 “마이스터고 학생들은 취업률도 높을 뿐 아니라 1, 2학년 때 취업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며 “기업과 연계한 교육이 고용주의 신뢰를 얻는 선순환 구조가 대학교육 전반으로 확산하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끝으로 “공공기관의 경우 지방이전으로 과거와 채용환경이 크게 달라졌다”며 “수도공고의 사례처럼 공공기관과 마이스터고의 협력 사례가 보다 확산할 수 있도록 정부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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