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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캠프 명칭 공모서 '안심' '삼겹' 퇴짜 이유는

공모한 캠프 명칭 선정서 관심 끌다 퇴짜 맞아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캠프에서‘안심’과 ‘삼겹살’이 주목을 끌어 화제다. 안 후보측이 지난 21일부터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ahnspeaker)를 통해 공모한 캠프 명칭에는 6,000여개의 댓글이 달리며 관심을 반영했다. 공모한 캠프 이름 중 특히‘안심 캠프’가 “국민을 안심시킨다”, “안 후보가 진심으로 정치할 것”이라는 의미로 캠프 관계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하지만 안심이 쇠고기의 한 부위로 등심 등과 함께 ‘비싸다’는 이미지가 강해 퇴짜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급육인 안심이 안 후보의 소탈하고 서민과 함께하는 모습을 살리기 어렵다고 캠프 관계자들이 판단한 셈이다.

안심이 빠지자 ‘삼겹캠프’가 나왔다. 안 후보가 시대정신으로 강조하고 있는 정의∙복지∙평화 세가지를 잘 구현하는 선거 캠프가 되겠다는 의미를 살리면서 서민과 중산층의 단골 외식 메뉴인 삼겹살의 친근함을 더한 이름이었다. 그러나 삼겹도 좀 경박하지 않느냐는 지적들이 나오면서 낙점을 받지 못했다. 안 캠프는 당초 이름을 25일 확정할 예정이었지만 고민이 많아 26일로 연기했다.



한편 안 후보는 서울경제 기자와 만나 부인의 선거 운동 지원에 대해 “열심히 하다 보면 필요할 때 돕겠지요”라고 답했다. 안 후보의 부인인 김미경 서울의대 교수는 애초 안 후보에게“정치를 선택하지 않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결정은 존중하겠다”고 말해 정치 참여에 부정적 의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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