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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한신공영, 재건축수주 잇따라 `눈길'
입력1999-01-07 00:00:00
수정
1999.01.07 00:00:00
법정관리중인 한신공영이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잇따라 수주해 관심을 끌고 있다.한신공영은 최근 서초구 서초동 황금·서일 등 연립주택 118가구를 헐고 15층짜리 아파트 2개동 195가구를 건립하는 총공사비 265억원 규모의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한신은 이에 앞서 지난해말 서울 행당동 1-2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었다.
한신은 서초동 재건축사업을 통해 오는 5월께 43평형 25가구, 32평형 52가구 등 모두 77가구를 일반 공급할 계획이다. 신축아파트의 입주시기는 2001년 11월께로 한신은 예상하고 있다.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남부순환도로와 역삼로 등 간선도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예술의 전당·우면산시민공원 등 휴식공간과 아크리스백화점·국제전자센터등 상업시설이 가까이 있고 주변에 신중초등·서초중·서울고·상문고 등이 밀집해 있어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한편 한신공영은 올해 수주액을 6,089억원으로 늘려 8,685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수립해놓고 있다. 【전광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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