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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성장세 삼성전자보다 낫다"

메릴린치, 목표주가 3배나 높여 3만원으로


외국계 증권사인 메릴린치가 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단숨에 3배나 상향 조정했다. 메릴린치는 9일 하이닉스에 대해 "이익개선이 삼성전자보다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3만원으로 끌어 올렸다. 투자의견 역시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매수'로 바꿨다. 상향 조정된 목표주가는 국내외 증권사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하이닉스는 이날 메릴린치의 호평에 힘입어 0.25% 상승했다. 반면 LG전자가 7.96% 급락하는 등 주요 정보기술(IT) 관련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메릴린치는 보고서에서 "D램 공급 부족으로 평균 판매가격이 오를 것"이라며 "2010년~2011년 전체적인 이익 개선 속도는 삼성전자보다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멜리린치는 하이닉스의 2010년과 2011년 영업이익률을 12%, 14%에서 각각 22%, 25% 상향했다. 서주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반도체 경기가 호전되는 상황에서 국내 업체들의 입지가 고착화되고 있다"며 "특히 하이닉스가 가장 큰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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