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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 특검팀’선관위ㆍ서버보관소 압수수색

지난해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발생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사건을 수사 중인 ‘디도스 특검팀’이 출범 이틀 만에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별검사팀(박태석 특별검사·사법연수원 13기)은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와 KT, LG유플러스의 전산서버 보관 장소 등 5곳에 수사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특검팀은 디도스 공격 당일 선관위 사이트에 대한 외부접속 기록과 로그파일 기록 등 관련 자료를 손에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디도스 공격 과정에 ‘윗선’이 개입했는지 또 경찰과 검찰 수사과정에서 은폐된 사실은 없는지 밝혀내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물 분석 작업을 마치는 대로 특검팀은 디도스 공격을 주도한 혐의(정보통신기반보호법 위반 등)로 재판에 넘겨진 당시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운전기사 공모(27)등 사건 관련자 7명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지난 26일 출범한 특검팀은 박 특검과 특검보 3명, 파견 검사 10명, 특별수사관 등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특검팀은 60일간 수사를 벌여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하며 1회에 한해 30일 연장할 수 있다. 수사결과는 이르면 5월말, 늦어도 6월말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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