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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검찰총장] "이재록목사와 관계없다"

대검은 19일 김태정 검찰총장과 만민중앙교회 李재록 목사간의 커넥션 의혹을 보도한 월간 「말」지 6월호 기사와 관련, 『아무런 근거가 없는 일방적 주장』이라고 해명했다.대검은 이날 해명서를 통해 『金총장은 평소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에 참여해온 기독교계 지도자들의 소개로 李목사를 만난후 자안심 운동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한두차례 만났을뿐 그 이상의 사적 관계는 없었다』고 밝혔다. 대검은 또 지난해 5월 「자안심 기독대회」직후 金총장과 李목사가 함께 사진을 찍은 것과 관련, 『金총장이 행사를 주관한 교계간부 20여명과 기념촬영을 하면서 우연히 李목사와 나란히 앉게된 것뿐』이라며 『이를 근거로 특별관계 운운하는 것은 상상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대검은 이어 金총장은 지난해 후반 만민중앙교회의 이단시비 사실이 알려진뒤 기독교신자인 일부 간부들에게 접촉불가 지시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말지는 6월호를 통해 수사당국이 만민중앙교회 수사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그 배경으로 金총장과 李목사간의 커넥션 의혹을 제기했다./윤종열 기자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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