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이같은 디 오픈 후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효과를 내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 분석업체 레퓨컴(Repucom)은 지난해 ‘디 오픈’ TV중계에 두산 로고가 노출된 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할 때 약 857만 파운드(약 149억 원) 가치라고 충산했다. 지난해 대회기간 중 티잉 그라운드에 설치된 펜스에 새겨진 두산 로고는 TV중계를 통해 총 18만8,873초 노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회를 TV로 본 전 세계 190개국 시청자는 8,770만 명이었었다.
두산 관계자는 “대회장 안팎을 두루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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