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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맥스·CU미디어 합병한다

씨앤앰이 최대주주…내달 신설법인 명칭등 확정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씨앤앰(대표 오규석)이 자체 보유한 드라맥스와 SK텔레콤 손자회사인 CU미디어가 합병한다. 씨앤앰은 19일 자회사인 드라맥스와 CU미디어가 합병, 신설 법인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드라맥스는 씨앤앰이 운영중인 드라마 전문채널로 씨앤앰이 최대 주주다. CU미디어는 SK텔레콤 계열사인 IHQ가 지분 52.52%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예정보 전문채널인 YTN스타와 연예, 오락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코미디TV를 운영하고 있다. 합병된 신설 법인의 최대 주주는 씨앤앰으로 전체 지분의 51%를 확보하게 된다. 양 사는 신설법인 명칭 결정, 신설법인 방송통신위원회 신고 등의 작업을 3월 내로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씨앤앰은 유료방송 시장에서 콘텐츠 사업을 보다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자체제작 경쟁력을 갖고 있는 코미디TV와 YTN스타를 보유한 CU미디어를 통합해 복수방송채널사업자(MPP)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CU미디어는 수도권 최대 케이블방송사인 씨앤앰을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하게 됐다. 또 장기적으로 성장성을 확보하게 돼 기업 가치를 부각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라맥스는 지역 지상파에 판매된 ‘연애의 재구성’과 ‘크라임’, 한중합작드라마인 ‘상하이브라더스’, ‘알리바이 주식회사’, ‘대박인생’ 등 다양한 드라마를 꾸준히 제작해왔다. CU미디어는 코미디TV와 YTN스타 등의 채널을 보유해 ‘애완남 키우기 나는펫’ 등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을 제작해 왔다. 씨앤앰은 “드라맥스와 CU미디어가 전반적인 광고 시장의 침제와 양사가 직면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각자의 장점을 결합해 자체 콘텐츠 제작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합병한다”고 설명했다. 신설 합병 법인은 재정적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제작 여건을 마련, 최근 경기 침제로 위축되고 있는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외부 콘텐츠 전문가 영입과 타 PP와의 공동제작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신규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씨앤앰 관계자는 “기존 운영중인 드라맥스 이외에 콘텐츠 생산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코미디TV와 YTN스타가 하나가 됨에 따라 씨앤앰의 PP 사업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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