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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길라잡이] 유통분야 도전

물류관리사 등 자격증 따두면 채용 때 유리

Q: 올해 30세 직장인으로 현재 중소제조업체의 구매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회사의 비전도 없어 보이고, 최근에는 유통업에 더 관심이 많아져 이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유통업종의 전망은 어떤지 제 상황에서는 신입과 경력 가운데 어느 부문으로 지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또 관련 자격증이 있다고 들었는데 따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 지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A: 연말연시가 되면 직장을 옮기고 싶어하는 직장인들이 늘게 마련입니다. 한해 업무실적을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승진이나 연봉협상 등이 이뤄지다 보니 누구나 자연스럽게 이직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우선 이직 사유나 각오를 스스로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그래도 결심이 확고하다면 준비기간을 거쳐 실행해 옮기시길 바랍니다. 현재 제조업체에서 구매업무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유통업으로 전환해도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다만 나이가 30세로 경력이 3년미만이라면 좀더 관련 분야 경험이나 자격증 등으로 경력을 보완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력이 1년 미만이라면 아예 신입으로 재도전하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구매업무를 담당했다 하더라도 제조업과 유통업은 성격이 다르므로 유통업에 대한 업무경험과 자격증 취득을 권합니다. 연말연시에 유통업에서 아르바이트 채용이 많기 때문에 이때를 이용해 현장경험도 쌓으시면서 회사정보나 업무, 분위기 등을 익히면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유통관련 자격증으로는 유통관리사나 물류관리사 등이 있는데 취업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험이 있는 구매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전문성을 돋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좀더 욕심을 부리자면, 수출이 주력이거나 해외진출이 활발한 유통회사 그리고 외국유통회사의 경우 어학능력이 우수한 자를 선호합니다. 유통업종의 전망은 밝은 편입니다. 내년 유통업종의 채용은 올해보다 13%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주요 대기업들의 채용규모만 해도 2,000명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통업체들은 정규직 외에도 비정규직 채용이 상당히 많은데 업무경험을 많이 인정해주는 업종 중에 하나가 유통업이기 때문에 비정규직 취업에도 관심을 두길 바랍니다. 유통업의 경우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능력을 갖춘 인재 확보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트랜드를 읽는 능력, 그리고 서비스 마인드 등은 유통업체 면접시 반드시 나올 예상 질문입니다. 유동형(인크루트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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