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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문교에서 실리콘밸리까지…안보협력에서 경제협력까지

한·미 의원외교협의회 한국대표단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시찰을 첫 단추로 일주일간의 방미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대표단은 한·미 경제협력과 안보협력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할 계획이다.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한·미 의원외교협의회 한국대표단은 10일(현지시간) 6·25에 참전하기 위해 미군 수송선이 지나갔던 금문교를 시찰한 후 한동만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마련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병석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대표단은 이날 간담회에서 사드(THAAD) 배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한미동맹 강화방안과 전문직 비자 쿼터 문제와 한국기업의 실리콘밸리 진출 지원방안 역시 테이블 위에 올랐다고 전해졌다.

대표단은 11일(현지시간)에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페이스북과 구글 본사를 방문해 경제문제에 집중했다. 이 의원은 “페이스북과 구글은 ‘인적네트워크’와 ‘검색’이라는 21세기 가장 간단하지만 중요한 화두로 성공적인 기업신화를 이뤘다.”고 말하며 “대한민국도 국민 모두가 각자의 창의성을 발휘하고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렇게 된다면)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전 세계를 놀라게 하는 경제 기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대표단은 대미경제교류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KOTRA와 KIC를 방문해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12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안호영 주미 대사와 한미관계를 의원외교 차원에서 발전시켜 나갈 방법에 대해 머리를 맞댄 대표단은 13일(현지시간)에는 코리 가드너 상원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과 만나 아베 일본 총리의 방미 탓에 경색되고 있는 한미관계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병석 의원실 관계자는 “11일에는 경제문제에 집중한 만큼 12일 일정은 안보문제를 다룬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표단은 14일(현지시간) 한미경제연구소(KEI)와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의원 외에도 국회 한·미 의원외교협의회 소속인 황진하·심윤조·경대수 새누리당 의원 역시 대표단의 방미일정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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