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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간시세] 서울 매매시장 6주 연속 하락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6주 연속 하락했다.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로 매수심리가 꺾인데다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치며 매매가 뚝 끊긴 모습이다. 간간히 나오는 급매물을 제외하면 매도자들 역시 관망세를 취하고 있어 당분간 거래 시장이 살아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전세 시장도 거래가 없기는 마찬가지다. 일부 학군수요만 움직일 뿐 가격이 크게 올라 매매가 주춤하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매매 가격은 0.03% 하락했다. 신도시와 수도권 역시 각각 0.01% 내리며 약세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송파(-0.06%) ▦강남(-0.06%) ▦성동(-0.05%) ▦도봉(-0.04%) ▦노원(-0.04%) 등이 하락했다. 올해 가격이 큰 폭으로 뛰었던 재건축 예정 아파트와 입주 1년 미만의 새 아파트가 내림세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송파구에서는 신천동 파크리오의 매수세가 끊기며 급매물 보유자들이 매도호가를 1,000만원 가량 내렸다. 잠실주공5단지 119㎡형도 1,000만원 정도 내린 매물이 나오고 있다. 강남구 역시 상황이 비슷해 개포주공, 청실1ㆍ2차 등 재건축 예정 아파트에서 500만~2,500만원 가량 매도 호가가 하락했다. 도봉구에서는 창동 상계주공19단지, 동아청솔 1ㆍ2차가 매물 적체현상을 보이며 250만~500만원 정도 떨어졌고 노원구도 중계동 중계그린, 상계동 보람아파트 등의 중소형 마저 매수문의가 사라져 거래가 거의 이뤄지고 있지 않다. 신도시에서는 분당(-0.01%)이 하락세를 보였고 나머지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분당에서는 서현동 효자대우, 시범삼성이 250만~500만원 가량 내렸다. 분당지역의 거래는 판교신도시의 입주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된 이후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도 거래가 사라져 가격 변동을 보인 단지가 거의 없었다. 최근에는 중소형 매물을 찾는 문의마저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광명(-0.07%) ▦인천(-0.04%) ▦화성(-0.03%) ▦의정부(-0.02%) ▦시흥(-0.01%) 등이 소폭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가격 급등에 대한 부담감과 수요 둔화로 거래는 줄었으나 가격은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남(0.26%)을 비롯해 ▦구로(0.24%) ▦관악(0.22%) ▦노원(0.16%)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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